천우이야기/빈집의 낙서

역마살

이 강산 2009. 2. 1. 23:04

역마살인가?

내 영혼은 늘  어딘가를 헤맨다.

 

새처럼 자유롭기를 바라는가

새보다 더 자유롭기를 꿈꾸는가.

 

낯선 곳에 서면

언제나처럼

설레임은  두려움과 함께 찾아든다.

 

나는 낯선 곳을  떠도는 오늘도

가정의 따뜻한 평안을  그리워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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