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!
따분해.
햇살은 찬란하고
비온 뒤 끝..
나무잎새는 물머금어 올려
이리도 푸르른데^^.
집앞.
장미꽃
이제 꽃망울 터뜨리려 숨을 고르고~~ !
초록잎새 가득한
아카시아는 이제 곧 꽃 향기 가득할텐데..!
난 왜 이리
쓸쓸하기만 할까.
보고싶다.
정말로~~~!!!
편안하게
주저리 늘어놓고
한나절 속풀이하고 나면
가슴 시원해질 친구!
그런 친구가 그립다.
이곳에서
만나고 싶다.
비 오는 날!
그리도 그립더니
비 그치니
이리 더욱 그리울 줄은 미처 몰랐다.
휴!!!
난 늦봄을 타나보다.
꽃망울 진 지금에야 이리 설레는 걸 보니!!! *.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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