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우이야기/빈집의 낙서

불꽃

이 강산 2007. 11. 6. 22:25

세상을 태워버릴듯 타오르다가도

한순간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....

 

나는 안다

내 맘  어디에선가  작은 불쏘시개 하나  자라고 있음을..

 

내 몸  불사를  불꽃이거늘

과연  타오르기를 주저하지 않을것인가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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