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우이야기/빈집의 낙서
제야의 종 소리가 끝나고...
새해 가 밝았다.
시간은 단지 몇분이 흘렀을 뿐이지만..
2004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곳으로 사라졌나보다.
아니..
내 마음 속에..
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을 몇가지 흔적이 있지.
아아~
흐르는 시간이여.
덧없는 세월이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