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우이야기/천우랑
온 천지에 가을 햇살이 가득했던 오늘~!
인적없는 빈집에도 햇살은 찾아들었는가.
바람이 살며시 산들산들 춤추며 다가왔다
가득한 음울함에 깜짝놀라
서둘러 달아나진 않았는가.
어느덧 이곳에도 어둠이 내린다.
밤이면 친구되는
이름모를 풀벌레소리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