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우이야기/빈집의 낙서

바람

이 강산 2008. 4. 24. 20:51

바람은

언제나 불어와  스쳐간다.

 

오는 바람  기쁘고 

가는 바람  슬프다

 

막으려해도  찾아오고

잡으려해도  사라져간다.

 

오늘

나에게는

한줄기 바람이 머문다.

 

바람은  사랑인가?

 

부질없는 세월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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